연말 쇼핑 개인정보 보호 유의
소매점 ID 제시 요구 거부 권리…다른 목적 사용 안돼
소비자들은 자신의 신원을 확인 받기 위해 소매점으로부터 ID의 제시를 요구 받지만 그 정보가 신용 사기꾼들한테는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것. BC주 프라이버시 보호 위원회의 데비드 로우키델리스 위원은 “자신의 개인 정보를 소매점에 제공할 수 있지만 일방적일 수는 없고 고객의 동의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매점들은 고객들의 이름, 주소 등 유용한 정보를 공평하고 보편적으로 유지해야 하지만 단순한 신원 확인 목적에 국한되어야 한다. 소매점들은 고객들의 정보를 가지고 마케팅에 사용하거나 시장조사, 혹은 직접적인 우편 발송 등에 사용할 수 없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로우키델리스 위원은 “ID는 매우 중요한 자신의 정보의 일부이며 고객들은 어떤 개인의 정보 요구도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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