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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몬트리올로 떠나는 웃음여행

[여행]“웃기는 사람이 성공한다”, “웃음은 암도 치료한다”, “Fun 경영” 등등… 최근 “웃음”과 “유머”가 세간에 화제다.

여행길이라는 자체가 기쁨과 설레임을 선사하지만 올 여름 그야말로 맘껏 눈물이 나도록 웃기 위해 건강 여행지 캐나다로 웃음 여행을 떠나보자.

퀘벡주에 위치한 정열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오는 7월 13일에서 23일까지 “Just for Laughs”라는 이름의 코미디 축제가 열린다. 올 해로 24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 작년에는 2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들어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700여명의 입담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을 선사하는 이 행사는 몬트리올의 생드니 거리 (St. Denis Street)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티켓을 구매해야 관람이 가능한 실내 행사들은 생드니 거리에 위치한 20 여 개의 극장 및 레스토랑, 펍 등에 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 이는 캐나다뿐 아니라 일부 영어/불어권 국가 에서 TV를 통해 생방송으로도 방영된다. 실내 행사 외에 다양하게 준비된 무료 야외 거리 퍼포먼스들은 모두 무료다.

문화 및 언어의 차이로 인해 외국의 코미디를 이해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만국의 공통어인 “몸짓”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무성 코미디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어 이 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한 편 이 기간에 몬트리올을 방문하면 차로 2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퀘벡시에서 열리는 퀘벡 썸머 페스티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계 각 국의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는 시연장으로서 전세계 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퀘벡시 썸머 페스티벌(Quebec City Summer Festival)이 올해로 39번째를 맞이해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1968년부터 지구촌 음악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요람지 역할을 해온 퀘벡 썸머 페스티벌에서 클래식부터 록(Rock)까지 – 록, 팝, 케이준, 스카, 포크, 힙합, 펑크, 재즈, 블루스, 클래식, 바로크 음악 등 –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며 색다른 여름을 보낼 수 있다.

www.infofestival.com

우리나라 개그맨으로는 김영철이 2003년도 몬트리올 코미디 축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린 후 최근 드라마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최근 대학 영어강사로 강단에 서게 되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몬트리올 코미디 축제를 방문한 것이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언젠가 몬트리올 코미디 축제의 무대에 서서 전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을 웃겨보겠다는 다짐으로 필사적으로 영어 공부에 임했다고… <캐나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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