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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 록그룹 산울림 30주년 기념 콘서트

록그룹 산울림이 3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김창완·김창훈·김창익 삼형제로 구성된 산울림은 7월5~6일 오후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산울림 30주년 기념콘서트'를 펼친다.

1977년 '아니 벌써'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가 수록된 1집을 내놓으며 데뷔한 산울림은 30년간 '꼬마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빨간 풍선' '안녕' 등 록과 발라드, 동요까지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가며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작년 5월, 1997년 13집 발매 이후 8년 만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 데뷔 29주년 무대에 이어 1년 여만. 국내에서 연기자로도 활동중인 장남 김창완을 제외하고 미국과 캐나다에 각각 거주중인 둘째 김창훈과 셋째 김창익은 이달 말 공연 준비차 귀국할 예정이다.



30주년인 만큼 산울림의 히트곡 레퍼토리 외에 후배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열린다. 델리 스파이스, 자우림, 넥스트의 출연이 확정됐다.

연기획사인 라이브 플러스는 "산울림 삼형제는 프로 대중음악인을 꿈꾼 게 아니라 자신들의 음악이 수록된 음반을 갖고 싶다는 소망으로 무작정 레코드사를 찾아갔다. 외국 유명 뮤지션의 곡을 카피하며 연습한 여느 밴드와 달리 처음부터 자작곡으로 연습해 1집을 녹음했던 1977년 이미 자작곡이 100여곡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울림은 30년이라는 아득한 시간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발자국을 새기려는 거장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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