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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세리, 화려한 부활...2년만에 우승

'잊혀졌던 골프여왕' 박세리(29.CJ)가 2년여에걸친 깊은 슬럼프를 메이저대회 왕관으로 털어냈다.

박세리는 11일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록골프장(파72.6천59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최종일 카리 웹(호주)을 연장 접전에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박세리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웹과 공동선두로 정규 경기를 마친 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번째홀에서 이글성 버디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 2004년 5월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 이후 까닭모를 슬럼프에 빠져 들어 컷오프와 하위권 추락을 번갈아 '주말골퍼보다 못하다'는 눈총을 받아왔던 박세리는 이로써 화려한 부활의 나래를 폈다.



더구나 부활의 무대가 바로 L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올렸던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이라 감동은 더했다.

22승을 올린 이후 2년의 세월이 흐른 뒤 23번째 우승컵을 거머쥔 박세리는 메이저 우승컵도 5개로 늘렸다.

또 5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컵 가운데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서만 1998년, 2002년에 이어 3개를 쓸어담아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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