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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 밴쿠버 영화제 온다

해외시장서 '괴물'에 '러브 콜' 쇄도
국제영화제 초청과 해외 개봉 줄이어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이 세계로 뻗어나간다. 각종 해외영화제 초청이 줄을 잇고 있으며, 아시아ㆍ유럽ㆍ북중미 등 세계 각국에서 개봉 날짜를 확정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괴물'은 이미 발표된 제39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스페인)와 제3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캐나다)에 이어 제60회 에든버러 영화제(영국 8월14~27일)와 홍콩 국제영화제 쇼케이스(8월10, 12일), 밴쿠버 영화제(캐나다 9월19일~10월13일)에 잇달아 초청됐다. 홍콩영화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경쟁부문에 출품된 것.

이에 따라 봉준호 감독은 31일부터 3박4일 동안 일본 프로모션에 나선 뒤 이 영화제를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괴물'이 수출된 각국의 개봉 날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8월24일 홍콩, 9월2일 일본과 대만, 9월7일 태국과 싱가포르, 11월22일 프랑스에서 각각 개봉된다. 미국, 영국, 멕시코, 호주 등은 연말에 개봉할 계획.

제작사 측은 특히 10월 중 개봉할 미국에서의 흥행 결과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배급사인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전국에 200개 이상의 극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연간 15편 정도의 영화를 개봉하는 회사로, 미국을 포함해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도 '괴물'을 배급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국내 개봉 이후 거의 시차를 두지 않고 연이어 해외에서 개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한국 영화의 경우 대부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개봉했는데 '괴물'은 대륙과 관계없이 많은 국가에서 잇달아 개봉하게 됐다"고 말하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칸 영화제에서의 호평이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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