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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오일달러가 BC부동산 가격 상승 주도

[부동산]호수변, 온천.스키 등 리조트 인근 지역 인기
오카나간, 쿠트니, 캠룹스 외 밴쿠버섬 코먹스 등

오일로 부자가 된 많은 알버타인들이 BC주에 좋은 위치의 부동산들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알버타인들은 BC주에서 4,320채의 주택을 구입했고 이는 총액으로 12억 달러에 이르는 금액이다.

이 수치는 BC주 외에 다른 주들을 합친 금액의 두 배에 달한다. 알버타인들의 BC주 부동산구입 열풍은 비롯 부자들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많은 수입을 올린 직장인들까지도 가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도시 미래연구소의 조사 자료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알버타인들의 BC주 부동산 구입 열풍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키고 있다. 알버타인들이 BC주에 구입하는 부동산은 살기 위해 구입하는 주택이 아니라 별장 개념의 휴양이 목적이다. 때문에 호숫가, 강변 같은 워터 프런트 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외에도 스키, 온천 등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 시설이 있는 지역을 선호한다.



알버타인들은 투자 목적으로 혹은 은퇴 후를 대비해 BC주에 토지를 구입하는 경우도 주택 구입 못지 않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그래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거나 유명 관광지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주 도시인 캘거리 등지에서 차로 7-8시간 되는 곳을 선호한다.
현재 로키산맥 근처에 있는 라디움 페어몬트 핫 스피링 지역 부동산의 46%는 알버타인들의 소유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에 의하면 서스왑(Shuswap) 호수의 경우 근처 주택의 60%는 알버타인 소유라고 밝히고 있다.
그외 밴쿠버섬의 코먹스 밸리(Comox Vally), 내륙의 캠룹스 등은 알버타인들이 좋아하는 지역이다.

호수변은 알버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위치이다. 오카나간 지역은 알버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오소유스(Osoyoos) 지역의 60%의 부동산은 알버타인들이 차지하고 있고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역 워터프론트의 별장은 최근 판매가격은 998,000에 이른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에 의하면 켈로나(Kelowna)의 보통 수준 단독주택의 가격은 지난 해 보다 22% 오른 354,450 달러이며 버논(Vernon) 지역의 보통수준 단독주택 평균가격도 26% 오른 277,00 0달러로 보고되었다.

쿠트니(Kootney) 지역 부동산 중개인 협회의 이안 메이슨 회장은 “쿠트니의 인버미어 빌리지(Invermere village) 안쪽 단독주택 평균가격이 지난 해 26% 오른 339,000 달러였으나 지금은 48%나 오른 482,000 달러로 거래된다”고 상황을 전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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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6-06-20 12:42:58 종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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