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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값지수 17년 만에 최고

[부동산]캘거리, 에드몬튼 등이 주도해

지난 4월 캐나다의 새 집 가격 월간 상승률이 1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4월 새 집값 지수는 3월에 비해 1.2% 오른 138.2(1997년을 100으로 기준)를 기록해 지난 89년 4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도 8.2% 올라 지난 9.5%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 90년 1월이래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J.P.모건 캐나다의 경제학자인 테드 카마이클씨는 “새 집 값 상승률은 주택 붐이 일었던 지난 80년대 이후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새 집 가격은 토지 가격, 건축 자재비, 노동 비용의 상승 등이 결합돼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마이클씨는 “새 집 값의 상승은 결국 소비자 물가 지수 등 주택 부분에도 영향을 미쳐 인플레이션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1개 대도시 지역 가운데 14개 도시에서 새 집값이 상승했으며 알버타주가 주도하는 지난 수 개월간의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주의 캘거리와 에드몬튼은 월간 기준으로 각각 4.7%와 3.9% 올랐다. 이밖에 리자이나(1.2%), 몬트리올(1.0%), 밴쿠버(0.9%)등도 큰 폭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역시 캘거리로 34.8%가 올랐으며 에드몬튼이 18.6%, 위니펙이 10.7%, 리자이나와 빅토리아가 7.7%, 사스카툰이 6.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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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6-06-20 12:40:47 종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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