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식] 타운하우스와 콘도의 다른 점

[부동산]타운하우스.콘도 세일 전략...팔 집 '첫 인상'이 좌우


타운하우스와 콘도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타운하우스는 대부분 2층으로 되어 있다. 1층에는 부엌과 거실이 있고 2층에는 방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웃끼리 벽을 공유하고 있는 것은 콘도와 같은 점이다. 타운하우스가 반드시 이웃과 붙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단독 주택처럼 떨어져 있는 구조도 있다. 또 간혹 4층인 경우에는 2층을 한 유닛으로 2 세대가 한 군데 붙은 구조도 있다.

반면 콘도는 하나의 큰 건물에 여러 세대가 사는 주거 공간이다. 위와 옆이 이웃과 붙은 아파트 형태로 보면 된다. 거의 대부분 단층으로 되어 있다. 콘도에는 두 종류가 있다. 일반 콘도(general condominium)는 개인 명의로 소유하기 때문에 매매가 언제든지 가능하다.

콘도의 또다른 형태는 주식회사가 건물을 소유하는 코압 콘도(co-operative condominium)다. 코압 콘도는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사고판다.

콘도나 타운하우스에는 매달 관리비가 부과된다.

또 세대가 지켜야 할 규정(Condition Covenant & Restrictions)이 있다. 많은 한인들은 이 규정을 소홀히 생각해 나중에 당황해하는 경우가 있다.

규정에는 한 유닛에 3명 이상이 거주하지 못하거나 타인에게 임대를 줄 수 없다는 문구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에이전트와 함께 챙겨야 한다.
케빈 강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