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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동산 직접 투자, 한국서 첫 펀드 조성

한국에 미국 부동산을 직접 투자하는 펀드가 처음으로 조성됐다.

한국 컨설팅 업체인 루티즈 코리아는 최근 하나은행 월드센터와 제휴 텍사스주 휴스턴의 주거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30억원 규모의 펀드를 내놨다.

그간 한국의 기관투자가들이 미국내 부동산 신탁회사(Reit's)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는 몇차례 시도된 바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 투자방식의 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루티즈 코리아측은 회원을 대상으로 3년만기 1인당 최저 5000만원씩 투자를 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세금부담이 커져서 앞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부동산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LA 관련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KOUSA가 지난 27일 한국에서 신규주택 분양관련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한 것을 비롯 한국의 하나은행도 LA부동산 업체와 제휴해 지난 26일부터 5일동안 서울 부산 대전 등을 순회하면서 '캘리포니아 지역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워렌 마쿠스의 진 박 대표는 "상대적으로 부동산 투자 리스크가 적은 미국에 관심을 갖는 한국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선은 자산분배 차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지난해 우림건설이 사실상 첫 시도를 했다. 우림측은 지난해 캔자스주 오피스 빌딩을 아파트로 리모델링하는 6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총 28억원을 사모펀드로 조성한 바 있다. <미주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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