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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정부 내각 캠블 수상 지지

“캠블 수상은 팀의 리더” …당 일부선 사임 요구도 계속돼

BC주 정부 내각이 고든 캠블 수상을 지지했다.
그러나 자유당 일부에서는 여전히 캠블 수상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존재하고 있어 캠블 수상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C주 내각은 지난 9일 여름 휴가 후 처음 가진 회의에서 캠블 수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일부 장관은 주 정부가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통합세를 설득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로 인해 캠블 수상이 사임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메리 폴락 아동부 장관은 “하나의 팀으로 주민들에게 제시해야 할 어젠다가 있다”며 “우리가 늘 그래왔듯이 우리는 하나의 팀이며 캠블 수상은 우리 팀의 리더”라고 강조했다.



셜리 본드 교통부 장관도 “자유당의 통합세를 도입 결정은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통합세와 관련해 캠블 수상이 모든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본드 장관은 “여러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다”면서도 “많은 변화를 일으킨 캠블 수상과 함께 일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으며 앞으로 그와 함께 열심히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내각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캠블 수상에 대한 사임 요구는 계속 일고 있다.

캠블 수상의 사임을 요구하다가 지난 9일 사임을 한 카리브-치코틴 선거구의 스티브 포세스 자유당 비서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 수개월간 자유당 당원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통합세를 둘러싼 정부의 전략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민들이 자유당에 등을 돌리기 전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당이 차기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캠블 수상이 사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벌클리 밸리-스티키니 선거구 출신인 데니스 맥케이 전 의원도 캠블 수상이 사임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맥케이 전 의원은 “캠블 수상이 우리 주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해왔다”며 “그러나 사람들은 좋은 일은 기억하지만 나쁜 일은 기억한다는 점을 캠블 수상에게 말한 있으며 바로 그 나쁜 일은 통합세였다”고 밝혔다.

차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을 한 멕케이 전의원은 “캠블 수상 하의 자유당에 대해 실망을 느끼고 있다”며 통합세에 반대해 장관직을 사임한 블레어 렉스트롬 전 장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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