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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티셔츠에 음란 문구가…

젤러스 전국 매장에서 티셔츠 회수

소매점인 젤러스에서 판매한 어린이용 티셔츠에 음란한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이 발견돼 회사 측이 회수에 나섰다.

애쉴 심슨 씨는 지난 후 젤러스 스토어에 4살 된 아들을 위해 엑스게임스(X Games) 티셔츠를 구입했다.
심슨 씨가 구입한 티셔츠를 집에서 확인하는 순간 티셔츠에 성전환자에게 계란을 던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문구와 흔히 저급하게사용되는 “What the xxxx... ”라는 표현이 있었다는 것이다.

심슨 씨는 “주위 사람들에게 이 티셔츠를 보여 주니 모두 장난인 것으로 생각할 정도였다”며 “어떻게 어린이 옷에 이 같은 표현이 들어갈 수 있는 가”라고 반문했다.

젤러스 측은 심슨의 불만 제기에 대해 즉시 환급을 해주고 전국에 있는 스토어에서 이 티셔츠를 회수키로 결정했다.



엑스 게임스 옷은 디즈니사가 소유하고 있는 ESPN 컨슈머 프로덕트사에서 생산된 것이다.

ESPN 컨슈머 프로덕트사는 “현재 사정을 조사하고 있다”며 “티셔츠 전량을 회수해 폐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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