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총재도 긴 형식 인구조사 옹호
“조사 방법 바뀌면 통계청 자료 신뢰할 수 없어”
카니 총재는 ‘글로벌 앤드 메일’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경제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통계청의 생산성, 노동, 가구 데이터를 분석해 왔다”며 “인구 조사 방법이 변경되면 더 이상 통계청의 자료를 신뢰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재는 “조사 방법이 바뀌면 중앙은행이 수행하는 분석의 질에 영향을 주게 된다”며 “그렇게 될 경우 중앙은행은 데이터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적인 조사 방법을 찾아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연방정부의 인구 조사 방법 변경 방침과 관련해 경제전문가, 학계, 의료 전문가, 사회과학자 등 전문가들이 심하게 반발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50개의 단체가 정부 방침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카니 총재는 ‘조사 방법이 변경될 경우 어떤 데이터가 영향을 받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앞으로 검토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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