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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총재도 긴 형식 인구조사 옹호

“조사 방법 바뀌면 통계청 자료 신뢰할 수 없어”

의무적으로 답하게 했던 긴 형식의 인구 조사서를 자발적으로 답하게 할 것이라는 연방 정부의 방침과 관련해 반대 의견이 강하게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도 의무적인 조사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카니 총재는 ‘글로벌 앤드 메일’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경제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통계청의 생산성, 노동, 가구 데이터를 분석해 왔다”며 “인구 조사 방법이 변경되면 더 이상 통계청의 자료를 신뢰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재는 “조사 방법이 바뀌면 중앙은행이 수행하는 분석의 질에 영향을 주게 된다”며 “그렇게 될 경우 중앙은행은 데이터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적인 조사 방법을 찾아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연방정부의 인구 조사 방법 변경 방침과 관련해 경제전문가, 학계, 의료 전문가, 사회과학자 등 전문가들이 심하게 반발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50개의 단체가 정부 방침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카니 총재는 ‘조사 방법이 변경될 경우 어떤 데이터가 영향을 받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앞으로 검토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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