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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경찰서 옆 건물 턴 간큰 도둑

건축 현장 한가한 틈타 자재 훔치다가 걸려

대낮에 경찰서 옆 건물을 털던 도둑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웨스트밴쿠버 경찰은 12일 정오 무렵 경찰서 바로 옆 공사장에 도둑이 골재를 훔쳐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훔친 물건을 차에 싣고 있던 두 명의 남성을 검거했다.

이들은 몰고 온 차량을 대담하게도 경찰청 앞 도로에 주차시켜놓고 건축 현장이 한산한 틈을 타 철재를 훔치려 했다.

경찰은 평소 용의대상에 자주 올랐던 이들을 5000달러 미만 절도와 장물취득혐의, 불법무기소지 혐의로 입건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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