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식당서 또 총격…1명 사망

경찰 "계획적 살인으로 추정"

밴쿠버 식당에서 계획적으로 보이는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사고는 킹즈웨이와 빅토리아 드라이브 교차로 인근 '해피 블로섬' 중식당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23일 저녁 8시 15분께 총격전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식당 안에 있던 한 남성이 숨진 것을 발견했다.

당시 식당에는 다른 손님도 있었으나 추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며 사망자의 신원 또한 경찰이 확인 중이다.

올해 밴쿠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8번째로, 2007년에도 세력을 확장하려는 갱들끼리 시내에서 총격전을 벌여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바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The Canadian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