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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3411만

BC 3개월새 1만5000명 늘어

캐나다 인구가 최근 3개월 사이 12만 명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다.

연방통계청의 29일 발표에 따르면 알버타와 사스카치원·마니토바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7월 기준 3410만8800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이민 인구는 1만1100명이며 유학생과 단기노동자 등 비이민자는 오히려 1만여 명이 줄어 외국으로부터의 인구 유입 동향은 1분기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출산과 사망 등 자연적 요인은 다소 변동이 있었다.

BC 주민 수는 4월 이후 1만5000여 명이 늘은 453만1000명이다.


이민자 유입은 여전히 많았으나 다른 주에서의 전입자 증가는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000명에 불과해 다른 지역에서 바라보는 BC생활의 매력이 그다지 높은 상태가 아님을 시사했다.
통계청은 BC의 올 2분기 인구증가가 2005년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마니토바에는 이민자들이 많이 몰렸다.
통계청은 최근 40년 내 가장 많은 이민자가 지난 3개월 사이 마니토바주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알버타는 새로 태어난 아기가 많아 인구가 1만8000여 명 늘어 주 전체 인구는 372만 명으로 파악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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