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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후송 구급차 추락...2명 사망

밴쿠버 아일랜드 토피노 인근 케네디 레이크

환자를 후송하고 돌아오다 계곡에서 추락해 사망한 구급요원들의 시신이 수습됐다.

순직한 두 명의 구급요원은 19일 새벽 4시 30분 밴쿠버아일랜드 내 토피노에서 환자를 포트알버니의 병원까지 후송하고 돌아오다 케네디 레이크 인근 도로에서 차가 미끄러지면서 계곡 아래 호수로 추락해 변을 당했다.

사고를 수사한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 바퀴가 미끄러진 자국과 방호벽에 충돌한 흔적을 발견하고 인근 호수를 수색해 같은날 오후 차체와 유해를 인양했다.

두 요원은 파트타임으로 토피노 구급대에서 근무했으며 20년 이상 지역사회에 봉사해온 것으로 밝혀져 지역주민이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케븐 팔콘(Falcon) BC보건부 장관은 순직한 두 구급요원은 지역사회의 영웅이었다면서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고 소식을 접한 다른 구급요원은 "해당 구간은 구급차량이 다니기 상당히 위험한 지역으로 관계자 회의에서 이미여러 번 건의됐던 곳"이라며 지난 달에도 의제로 나왔었다고 사고 예방이 미흡했던 점을 지적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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