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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서리 영업환경 바뀐다

인구 고령화. 이민자 증가, 웰빙에 높은 관심

인구 고령화, 이민자 증가, 신기술도입, 건강 이슈 등으로 인해 캐나다의 그로서리 스토어들의 영업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독립식료품상연합 존 스코트 회장은 26일 “고령층 소비자들은 각 지역에 있는 스토어들을 자신들의 커뮤니티로 받아들이면서 독립 스토어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고령층들은 스토어들이 고령층의 수요에 맞게 적은 사이즈의 물건들을 취급하는 것을 좋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코트 회장은 “최근에 홀로 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들은 자주 쇼핑을 하며 쇼핑을 사회 네트워크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식품 제조회사들이 방부제를 제거하는 등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코트 회장은 “식품 저장 공간이 충분치 않은 콘도가 밀집한 지역에 있는 스토어의 경우 이에 맞춰 식품을 취급하고 있다”며 스토어들이 지역에 맞는 영업에 부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경제 침체에서 긍정적인 측면은 사람들이 가족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들은 집에서 한 번 더 요리를 하게 되고 이에 따라 그로서리의 식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소스 리드사의 대럴 브리커 회장은 “지난 20년간 이전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이민자들이 대도시로 모여들었다”며 “이들은 단지 숫자 상의 의미뿐만 아니라 문화적 의미도 지역에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리커 회장은 “인터넷의 이용 증가도 그로서리 사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인터넷은 사람들이 선택을 하는 것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마케팅 환경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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