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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미술관 '관내 모유수유 금지' 철회

알버타 미술관은 작품이 전시된 곳에서는 음식과 음료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유 수유를 금지했지만, 한 아기 엄마의 항의로 인해, 이제는 더 이상 모유 수유를 금지하지 않기로 했다.
미술관 복도에서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있던 질 자니키 씨는 경비원으로부터 미술관 안에서는 모유 수유가 금지되어 있다는 말을 들었고, 감독관으로부터 역시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간호사로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알고 있던 자니키 씨는 문제를 그대로 덮어두지 않았다.
자니키 씨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고 모욕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전시된 그림 가까이서 수유를 한 것도 아니었고, 그림들과는 떨어져 있었다"고 회고했다.
미술관 회원인 자니키 씨와 그녀의 남편은 미술관 경영진에게 보낸 항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했고, 미술관은 빌딩 안 어디에서도 모유 수유가 가능하도록 정책을 철회한 것이다.
자니키 씨는 "이 문제는 내가 심정적으로 아주 중히 여기는 것이었다"며 "나는 내 딸의 먹을 권리를 지켜 주고 싶었고, 그 권리는 때나 장소와는 관계없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미술관의 답변에 기뻐한 자니키 씨는 다음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기사출처: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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