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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BC 정당 지도자들, 비전 제시해야”

“당수 선출을 쇄신의 기회로 삼아야”

새로운 당수를 집권 자유당이 2011년 2월에, 야당인 NDP가 4월에 선출할 예정에 있어 2011년에는 BC 정치권이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이와 관련해 새로운 지도자들이 BC 주의 발전을 위한 장기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프 플랜트 전 법무장관은 “당수 선출을 위한 레이스가 두 정당을 쇄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두 정당이 단지 당수를 선출하는 것에만 몰두한다면 그 기회를 상실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당들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주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플랜트 전 장관은 “각 정당은 답을 찾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전체 비전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플랜트 전 장관은 “주민들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원하고 있다”며 “정당들은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면서 이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자유당의 경우 케빈 팔콘 의원, 조지 애보트 의원, 마이크 드 용 의원, 모이라 스틸웰 의원과 크리스티 클락 전 장관이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 발표한 상태이며 NDP는 공식 도전자는 등장하지 않고 있으나 해리 랄리, 레너드 크로그, 존 호간, 에이드리앤 딕스, 마이크 판워스 등 당 간부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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