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이번주 메트로밴쿠버 올 최고 더운 한주 될 듯

지난 주말,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이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리버, 밴쿠버 아일랜드 등 BC주 남부 지역에 주민들에게 '더위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어쩌면 올 여름 중 가장 더운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8월 1일(화)부터 3일(목) 중에는 곳곳에서 역대 최고 8월 기온의 기록이 갱신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3일 동안, 높게는 섭씨 30도 후반대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프레이져 벨리와 호우 사운드(Howe Sound), 위슬러, 그리고 밴쿠버 아일랜드가 유력하다. 환경청은 "애보츠포드의 경우 8월 최고 기온 기록이 36.5도인데, 3일 예상 기온이 최고 36도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기사청은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한 팁을 소개했다. 첫 째는 더위로 인한 건강 위험이고, 두 번째는 산불이다. "아이와 노인, 임신한 여성, 그리고 야외에서 작업하는 직종의 종사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더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질병을 앓고 있을 경우 미리 대비해 두어야 하고, 노숙인들 역시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주는 운동 등의 야외 활동을 가급적 삼가고, 가능한 그늘 아래 머무르며,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꾸준히 마시면 좋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담배 꽁초로 인한 잔디 화재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이미 높은 상태인 BC주 대부분 지역의 산불 등 자연 화재 위험성이 이번 주에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이에 관련 기관들은 특히 운전자들에게 '운전 중에 담배 꽁초를 창 밖으로 버리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밴쿠버 중앙일보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