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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산불사태 진정 기미 보이지 않아

BC 주의 산불 피해가 캐나다 연방 정부가 나서야 할 정도로 극심한 가운데, 피해 지역과 다소 거리가 있는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도 하루 빨리 산불이 진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산불 영향으로 메트로 지역 역시 공기 중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져 건강 문제를 비롯한 많은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더위와 함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산불 피해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일(화), '7일(월)부터 오늘 현재까지 총 28건의 산불이 새롭게 발생했다. 이 중 17건이 7일에 발생했다'고 보도되었다.

주정부 산불관리부(BC Wildfire Services) 측은 "월요일 발생한 산불은 대부분 번개가 원인"이라고 전했다. 앞서 공영방송 CBC의 기상부는 '이번 주 역시 산불 진압은 난항으로 예상되나, 번개 가능성이 낮고 풍속이 낮아져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맞지 않은 것이다.

8일 기준으로 BC주 전역에는 146개 산불이 타고 있었으며, 올 4월 이 후 발생한 산불이 총 928건에 달했다. 이 중 364건은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인재였으며, 나머지는 자연적 원인으로 일어났다. 산불관리부는 "BC주에서 기록된 산불 중 60%가 자연 재해이며 나머지 40%는 인재다. 올 여름 역시 이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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