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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빛 선물에 동참해주세요"

개안수술 기금모금 공연
내일 화랑레오 고교생들

한인 고교생들이 주축이 돼 시각 장애인을 위한 개안수술 기금을 모금하는 자선음악회를 내일(27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 만나교회(433 S. Normandie Ave.)에서 연다.

'사랑의 빛 나눔 음악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바로 화랑라이온스클럽(회장 새라 박) 산하 레오클럽(총회장 아이작 한) 회원들.

학생들은 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을 시각 장애인 개안수술을 위해 국제 의료구호단체인 비전케어서비스 미주서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금은 이외 라이온스클럽의 이동진료(모빌스크린) 등을 통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눈 검사와 안경 제공하는데 쓰이게 된다.

학생들은 연주회에 앞서 한인 마켓과 업소 앞에서의 모금 캠페인 진행, 비누 제작 및 판매, 거라지세일, 리사이클링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왔다.



화랑 라이온스클럽과 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화랑 레오클럽과 도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날 연주회에는 '화랑난타', '화랑풍물패', '화랑애니모션', '화랑유나이티드오케스트라', '화랑코리안드럼' 팀이 나와 신나는 공연을 펼친다. 또 도산 오케스트라는 한인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등을 연주한다.

새라 박 회장은 "산하 14개 지부 소속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학생들이 공연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 연주자들은 아니지만 감동과 웃음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주회 사회를 맡는 이세진(17)양은 "한 사람이라도 세상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희망을 나눠주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한인이 와 공연을 즐기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캐서린 한씨와 해나 김씨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봉사정신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을 부탁했다.

공연 티켓 가격은 10달러이며 음악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323)206-1709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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