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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특성 파악하고 학습 압박감도 고려해야

의학전문대학원 선택하기
학비 지원금 충분한 지 확인하고
캠퍼스 환경.수업수준 비교 해야

의대 지원자는 가능한 잘 알려진 대학원에 입학하길 원한다. 하지만, 학교의 명성이 좋다고 지원자가 추구하는 학업 목표나 미래의 진로까지 일치하는지는 장담할 수 없다. 자신에게 맞는 의대는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아래 7개 질문에 대한 답을 떠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고 싶은 의대,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결정할 수 있다.

목적과 목표가 무엇인가

일부 의대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치료 교육이 아니라 연구나 전문 의약품 조사에 집중한다. 환자를 돌보는 의사가 되고 싶은데 의대의 첫 2년 과정에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시간이 적은 학교에 입학한다면 학업에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반대로 연구나 학구적인 과정이 좋다면 연구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학교를 찾는 것이 좋다. 어떤 곳에 진학할지는 지원자만 정확히 대답할 수 있다.

교수와 수업 수준



이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재학생에게 질문해 듣는 것이겠지만 재학생을 만나기 위해 캠퍼스 투어를 신청하기가 쉽지 않다. 교육 관계자들은 가장 빠르게 대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학생 대 교수 비율을 확인할 것을 조언한다. 그러나 이 비율이 학교의 교육수준을 절대적으로 반영하지는 않는다.

공부에 대한 압박감

의대 캠퍼스의 분위기는 다양하다. 조용하고 학생들끼리 협조적인 곳도 있지만 죽기살기로 경쟁을 벌이는 곳도 있다. 한 예로 존스 홉킨스 의대는 굉장히 경쟁이 심한 곳으로 명성이 자자한 반면 예일대 의대는 성적을 매기지 않는 독특한 평가 시스템이 있는 곳이다.

연구 분야

명문대 의대라고 최첨단 연구만 진행하지 않는다. 공공의료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의대가 있고 의료법이나 의료사업과 관련된 연구만 하는 의대도 있다. 이는 의대마다 지원하고 주력하는 특정 분야가 다르고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체나 기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캠퍼스 생활

의대에서 보낼 시간은 최소 4년이다. 공부가 물론 힘들지만 지원한 캠퍼스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지낼 수 있는지 캠퍼스 내 환경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의대 지원자들도 캠퍼스 투어가 필요하다. 만일 여름방학에 의대 캠퍼스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재학생들과 만나 캠퍼스 생활에 대해 질문해보길 권한다.

거주지 환경

의대생들은 신입 대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캠퍼스 밖에서 아파트를 얻어 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거주하는 지역 문화나 환경도 중요하고 가족이나 친구가 가까이 살고 있는 지도 고려대상이다. 의대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과정인 만큼 학교와 가까운 곳에 거주지를 얻는 것이 좋다고 학교 관계자들은 조언한다.

학비 지원

마지막에 기재했지만 사실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내용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충분하게 학비 보조금이 지원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지원되는지, 학교 인근 생활비 수준은 괜찮은지 확인해야 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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