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최우수 사립학교에 하버드-웨스트레이크

상위 10위 고교 SAT 평균점수 2100점 상회

교육재단 니치 평가

명문 사립고등학교로 알려진 스튜디오시티의 하버드-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가 LA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사립학교로 나타났다.

전국 학교 순위를 평가하는 교육재단 '니치(Niche)'에서 최근 발표한 2016년 최우수 사립학교 명단에 따르면 하버드-웨스트레이크는 미 전국순위에서 2위로 평가받았다. 중학교 과정인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총 1633명이 재학중인 이 학교는 다니고 있다. 또 재학생의 평균 대입 시험점수는 SAT 2100점, ACT 32점이며, 학생대 교사비율은 8대 1이다. 한인 학생들도 상당수 다니고 있는 이 학교는 지난 해 한국 문화와 역사 교육을 위해 소속 교사 20여명을 일주일 동안 한국에 연수보내기도 했다.

하버드-웨스트레이크에 이어 라카냐다에 있는 플린트릿지고와 패서디나에 있는 폴리테크닉고가 2,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LA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말보로고교, 패서디나 웨스트릿지, 샌타모니카 크로스로드 예술과학고, 팔로스버디스 차드윅고, 웨스트 LA의 브렌트우드고, 샌퍼낸도밸리 지역의 뷰포인트고, LA동부인 클레어몬트의 더웹고가 상위 10위권 학교로 파악됐다.

<표 참조>

미 전국 1위에는 매사추세츠 보스턴 인근에 있는 필립스아카데미, 2위는 뉴햄프셔의 필립스엑세터아카데미가 각각 선정됐다, 또 북가주 온라인학교인 스탠포드온라인고등학교는 전국 3위에 평가됐다.

한편 니치 보고서는 고등학생들이 치르는 대입시험 SAT와 ACT의 평균 점수, 대학 지원자중 4년제 대학 등록률 및 합격자 비율 등을 토대로 매긴 점수로 평가해왔다.


장연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