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UCLA 익스텐션'…중앙일보와 공동 주최
ESL·비영리단체 강좌
내달 26일·27일 개강
UCLA익스텐션이 소수계 커뮤니티 안에서 수업을 직접 개설해 운영하는 것은 중앙일보가 처음이다.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강의 개설을 추진해온 중앙일보와 UCLA익스텐션 프로그램은 첫 시작으로 이민자를 위한 ESL 영어강좌(개강 4월26일 예정)와 비영리단체 운영 강좌(개강 4월27일 예정)를 개설한다. 전 강좌는 영어로 진행된다.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주 2회, 4주 코스로 진행될 ESL 영어강좌는 일상생활에서 영어구사를 어려워하는 한인들을 위해 회화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음악과 게임을 이용해 어려운 영어 발음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고, 말하기에 필요한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문법과 듣기 시간이 병행된다. 특히 강사와 함께 미국의 문화와 비즈니스, 가족 등에 대한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수강생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테솔 강좌는 문법, 독해, 영작문, 발음교정, 말하기 등 영어 강사로 지식을 쌓고 강의기법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어강사가 되고 싶거나 전.현직 강사들에게 안성맞춤 수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영어강사 지도수업인 테솔(TESOL) 클래스와 금융인을 위한 직무교육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UCLA익스텐션 담당자인 데이비드 프렌치 교수는 "코리아타운에서 한인들에게 미국 생활에 절실한 영어를 가르치게 돼 기쁘다"며 "코스는 영어에 자신감이 없거나 좀 더 익히고 싶은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인들의 관심과 참가를 부탁했다.
▶수강 문의: (213)368-2545, 2546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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