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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카이팅 사기 한인…5년 3개월 징역형 선고

대규모 수표 사기 조직을 이끌던 정재호(46)씨에게 5년 3개월형과 과징금 200만 달러가 선고됐다.

정씨가 이끄는 15명 규모의 조직은 2010년 2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체크 카이팅 수법으로 1500만 달러 이상을 빼돌렸다.

체크 카이팅은 수표를 입금한 후에 잔고 확인에 필요한 2~3일 동안 입금자가 금액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돈을 빼돌리는 사기 수법이다. 캘리포니아 검찰 측은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은행 시스템의 약점을 파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정씨는 체크 카이팅에 '체크 깡 작전'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2300달러부터 2만8000달러까지 다양한 금액을 빼돌렸다.

피해은행들이 늘어나자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고 2014년 5월 정씨를 비롯한 대부분의 조직원이 체포됐다.



정씨는 유죄인정거래를 하면서 5년 3개월간 연방 감옥에 복역하게 되었으며 200만 달러의 과징금이 부여됐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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