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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옆유리 자외선 차단 미흡…29개 차종 중 14%만 차단돼

"왼쪽 눈 백내장 원인"

자동차 옆유리의 자외선 차단 기능에 문제가 드러났다.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박서 와클러 연구소는 최근 자동차 유리의 자외선 차단 기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동차의 앞유리는 평균적으로 96%의 자외선을 차단했다. 하지만 옆유리는 71%를 차단하는데 그쳤다.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암과 백내장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연구진은 15개 브랜드의 29종류의 자동차를 조사했는데 이중 옆유리에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것은 14%에 불과했다.

연구를 이끈 브라이언 와클러 박사는 "자동차 회사들이 옆유리의 자외선 차단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매일 차를 타고 통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외선이 왼쪽 눈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피부과 전문의 도리스 데이 박사는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옆유리에 99%의 자외선을 막아주는 틴팅을 해야 한다. 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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