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대 학비 29억 달러 지원…가주 수정 예산안 발표
노숙자 예산 20억달러 배정
▶노숙자 문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억 달러에 달하는 노숙자 문제 관련 예산이다. 최근 캘리포니아는 노숙자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LA 카운티의 노숙자는 4만 7000여 명에 달한다. 톰 케빈 드 레온 가주 상원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지사가 초당적인 결단에 나선 것을 매우 환영한다. 20억 달러의 예산은 노숙자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립대학 학비: 상승일로였던 주립대학들의 학비도 어느 정도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29억 달러의 예산이 배정되었기 때문이다. UC와 캘스테이트의 학비는 2012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빈곤문제: 도시 빈곤층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브라운 주지사의 의지는 확고하다.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 4월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15달러까지 올린다는 법안에 서명을 했다. 이번 수정예산안을 통해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 지원을 현행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로정비: 도로정비를 위해서 향후 10년간 36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도심 곳곳과 프리웨이 팟홀의 상당수는 조만간 메워질 것으로 보인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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