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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대 학비 29억 달러 지원…가주 수정 예산안 발표

노숙자 예산 20억달러 배정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3일 당초보다 19억 달러 삭감된 1222억 달러의 수정 예산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수정 예산안은 여전히 주정부가 예산 확보에 힘겨워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새로운 예산안이 확정됐다. 따라서 주의회에서 요구했던 보육예산의 증대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노숙자 문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억 달러에 달하는 노숙자 문제 관련 예산이다. 최근 캘리포니아는 노숙자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LA 카운티의 노숙자는 4만 7000여 명에 달한다. 톰 케빈 드 레온 가주 상원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지사가 초당적인 결단에 나선 것을 매우 환영한다. 20억 달러의 예산은 노숙자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립대학 학비: 상승일로였던 주립대학들의 학비도 어느 정도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29억 달러의 예산이 배정되었기 때문이다. UC와 캘스테이트의 학비는 2012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빈곤문제: 도시 빈곤층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브라운 주지사의 의지는 확고하다.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 4월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15달러까지 올린다는 법안에 서명을 했다. 이번 수정예산안을 통해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 지원을 현행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로정비: 도로정비를 위해서 향후 10년간 36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도심 곳곳과 프리웨이 팟홀의 상당수는 조만간 메워질 것으로 보인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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