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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면 제대로 하라!"…'포터랜치 청소' 중지

보건당국 "규정지켜라"

LA카운티 보건당국이 포터랜치 주택가 청소에 제동을 걸었다.

포터랜치 개스정 누출사고를 일으킨 남가주개스컴퍼니는 주민들의 복귀를 위해서 주택가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3일 LA카운티 보건당국이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중지명령을 내렸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청소를 맡은 업체는 제대로 훈련을 받지 않은 인원을 고용해 장비도 없이 청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A시의회 미치 잉글랜더 의원은 ABC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당국이 지시하는 청소방법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미흡한 대응을 비판했다. 남가주개스컴퍼니 측은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중이며 보건당국과도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며 수일 내로 청소가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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