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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상태서 흡연'…자녀 조현증 38% ↑

임신상태에서 흡연이 자녀의 조현증(정신분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콜럼비아 대학병원의 연구진은 1983년부터 1998년까지의 핀란드의 인구조사 통계를 이용하여 임신 중 흡연과 조현증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조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흡연을 한 여성이 낳은 아기는 후에 조현증이 발병할 확률이 3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알란 브라운 박사는 "흡연과 조현증의 상관관계가 이제는 명확해졌다. 앞으로는 임신부들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임신 중 흡연이 조울증이나 자폐증 등의 정신병과도 연관이 있는지 조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현증이란 망상, 환청, 이해하기 힘든 언어습관, 공감능력 부족 등의 증상을 보이는 정신질환이다. 흔히 정신분열증으로 알려져있다. 조현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조현증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처럼 혼란스럽다는 의미에서 사용되고 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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