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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 '한인 총장'…엘렌 전 박사 총장 임명

스타니슬라우스 캠퍼스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에 첫 한인 여성 총장이 탄생했다.

캘스테이트 이사회는 한인 엘렌 전 박사(58·사진)를 새크라멘토 북쪽에 있는 캘스테이트(CSU) 스타니슬라우스 캠퍼스 총장으로 임명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전 신임총장의 임명은 한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로서도 처음이다. 현재 캘스테이트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에서 교무담당 부총장으로 재직중인 전 신임총장은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 은퇴하는 조셉 셜리 총장위 뒤를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총장 임기를 맡게 된다.

전 신임총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우수한 학과정을 제공하고 취업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신임총장은 미시간대를 거쳐 프린스턴대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캘스테이트 샌버나디노 캠퍼스에서 심리학 부교수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25년동안 도밍게즈힐스, 샌호세, 프레즈노, 풀러턴 캠퍼스에서 최고 연구관리자, 행정 및 교무관련 부총장직을 거쳤다.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의 경우 835명의 교수들을 관리하고 학사정책을 책임지고 있으며, 샌호세 스테이트에서는 흑인 및 라틴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리더십으로 학생들과 교수들의 신임을 받아왔다.

한편 전 신임총장이 근무하는 스타니슬라우스 캠퍼스는 캘스테이트 계열 중에서도 우수 공립대로 꼽히는 곳으로, 2015년 가을학기 현재 9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교육전문지인 US뉴스앤월드리포트에서 매년 선정하는 서부지역 우수 공립학교 톱 10에 지난 7년동안 이름을 올렸으며, 프린스턴 리뷰도 지난해 캘스테이트 계열중 최고 캠퍼스로 선정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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