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부족 도시…건강 위협 심각

LA카운티의 많은 도시들이 공원(녹지)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보건국에 따르면 인구당 공원면적이 낮은 도시는 미숙아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당뇨와 심장질환, 뇌졸중, 아동비만 발병률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국은 "공원이 많은 곳의 주민들은 외부 활동을 할 기회가 많이 늘어나며 이웃들과의 교류도 더 많다. 반대로 녹지공간이 적을수록 운동량이 부족해져 각종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고 전했다. 공원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조원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