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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콕파크 도로 '깔끔·탄탄하게'

시정부 50년만에 재정비 나서
데이비드 류 의원 협업 성과

LA한인타운 인근 행콕파크 지역 도로들이 반세기 만에 일제히 정비된다. 지역구 시의원인 데이비드 류 의원이 시정부 담당 부서와 1년 가까이 협업한 결과물이다.

류 시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9일부터 '행콕파크 도로보수 시범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공사 담당 부서인 도로서비스국은 준(June) 스트리트, 허드슨(Hudson) 애비뉴 등 파손 정도가 심한 도로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이 지역 내 거의 전 구간 도로를 새로 포장한다. 포장재는 아스팔트보다 수명이 2배 이상 되는 콘크리트를 사용한다.

시정부는 수년 전 이 지역 내 도로 보수를 추진하다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했다. 이 지역에는 100년 이상 된 고택들이 다수 있어 역사적인 상징성이 공사중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난해 류 시의원이 도로서비스국과 손잡고 일제 점검을 해 주민들에게 공사 필요성을 알렸다. 또 사무실 자체적으로 모금 캠페인을 통해 30만 달러 예산을 마련하고, 시의회로부터 75만 달러 추가 예산안도 승인받아 총 105만 달러의 공사비용을 확보했다.



류 시의원 사무실의 에스테반 몬테메이어 홍보 담당자는 "행콕파크 지역내 도로보수 공사는 50여 년만"이라고 전했다. 행콕파크 주택소유주연합의 신디 슈바탈 회장은 도로보수 프로그램에 대해 "류 시의원과 보좌진, 시정부, 지역 주민들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밤낮으로 머리를 맞댄 결과"라고 말했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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