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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막힌다'…미라클마일 윌셔 22주간

이번 주말 LA는 공사와 축제 때문에 대규모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미라클마일=한인타운 서쪽 미라클 마일 지역의 윌셔 불러바드가 10일 오후 8시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전면폐쇄된다. 메트로 측은 메트로 역사의 신축공사를 위해 디트로이트 스트리트부터 라브레아 애비뉴 구간을 지나다닐 수 없다고 밝혔다. 윌셔 불러바드는 앞으로 22주간 주말마다 폐쇄된다. 하지만 독립기념일 주간과 노동절 주간은 공사를 멈출 예정이다.

▶LAX=공항 인근 센추리 불러바드도 10일 오후 9시부터 13일 오전 5시까지 폐쇄된다. 잉글우드 시의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공사가 있기 때문이다. 주말동안 통행이 금지되는 펠튼 애비뉴부터 라시에네가 애비뉴까지의 구간은 405번 고속도로 진입로도 포함하고 있다. 공항관계자는 교통혼잡을 예상하며 공항으로 출발하는 시간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웨스트할리우드=성소수자를 위한 축제 LA프라이드가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열리면서 해당지역의 많은 도로가 주말동안 폐쇄된다. 샌비세테 불러바드는 10일 오후 7시부터 13일 오전 11시까지 자동차 통행이 전면금지될 예정이다.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인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와 크레센트 하이츠 불러바드, 노튼 애비뉴는 일요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폐쇄된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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