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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물 들어오나" 주민 불만…실버레이크 물 뺀지 1년

실버레이크가 '마른 땅'이 된지 1년이 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2015년 6월 LA수도전기국(LADWP)은 실버레이크의 물을 모두 뺐다. 새로운 수도관 공사를 위한 일시적인 조치였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물은 다시 채워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은 높아지는 중이다.

당초 LADWP 측은 1년 안에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4억톤으로 저수지를 채우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LADWP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남가주의 가뭄현상때문에 이러한 계획은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다. LADWP는 마실 수 없는 물이라도 채워넣겠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4억 톤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물을 어디서 끌어올지에 대한 뚜렷한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 정화된 오폐수를 사용하거나 LA강으로부터 물을 끌어오는 등의 방법이 거론되고 있지만 엄청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치 오패럴 시의원은 이메일을 통해서 "현재 실버레이크는 마치 빈 캔버스와도 같다. 이 지역을 어떻게 다시 꾸밀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다"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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