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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관련 신고전화 급증…5년 전보다 55% 늘어

대응 인력 충원 시급

LA의 정신건강 관련 신고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

LA타임스는 20일 정신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이 폭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에 대응하는 인력은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2015년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걸려온 정신건강 관련 신고 전화 건수는 1만 8061건이다. 2010년 1만 1660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55%가 급증한 것이다.

LA경찰국(LAPD)와 LASD 등의 관계부처는 내부적으로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문제로 적절한 대응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은 인력이 투여되고 있는 LAPD의 정신건강 전담팀조차 신고전화의 30% 정도밖에 소화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건강 전담팀의 LAPD의 찰스 뎀시 형사는 "팀의 인원을 8명에서 17명으로 늘리면서 신고전화 대응률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LASD, LAPD, 고속도로 순찰대(CHP)와 같은 조직들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같은 사건이라도 정신질환자들이 연관돼 있을 경우는 가급적 물리력의 행사를 자제하는 쪽으로 교육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정신질환자까지 배려하는 '맞춤형 대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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