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반도 평화조약 당위성 알리겠다"

한국교협, 대도시 릴레이 캠페인
"백악관에 청원서도 전달할 것"

한국기독교협의회(한국교협)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국캠페인에 나섰다.

한국교협 화해통일위원회(화통위)가 19일 LA한인타운의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국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화통위 측은 이번 캠페인이 정전과 분단체제의 실상을 알리고 한반도의 정전조약을 평화조약으로 바꿀 것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화통위원 23명이 참가하는 캠페인은 LA에서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일 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시카고, 인디애나폴리스, 워싱턴DC 등의 미국 주요도시를 방문하면서 교회와 정부, 시민사회의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교협 평화조약 캠페인 본부장 전용호 목사, 화통위 부회장인 나핵집 목사와 이문숙 목사 등이 참석해서 캠페인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평화조약 캠페인은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 10차 총회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2015년에는 1만 3000명의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한 바 있다. 화통위 측은 2016년 미국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유럽, 2018년에는 동아시아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목사는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체제를 위해서는 평화조약의 필요성, 당위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 워싱턴DC에 도착하면 존 케리 국무장관과 존 메릴 백악관 북한문제 고문 등을 면담하고 백악관에 청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