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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클라리타 산불 진화에 속도

맹렬한 기세로 번졌던 샌타클라리타 지역 ‘샌드 산불’이 빠른 속도로 잡혀가고 있다.

연방산림국(USFS)은 26일 오전 현재 ‘샌드 산불’의 진화율이 25%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날(25일) 진화율이 10%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산불의 기세가 사그라진 모양새다. LA카운티 소방국 또한 3000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진화에 나선 결과 산불이 잡혀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진화 작업이 속도를 냄에 따라 25일 오후 7시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대피명령 또한 철회됐다. 번져가는 산불에 발을 동동 구르던 2만 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부 주민들은 벌써부터 집으로 돌아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도 하고 있다.

USFS는 산불이 아직 맹위를 떨치고 있는 14번 프리웨이 인근 쪽만 대피명령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발생한 ‘샌드 산불’은 현재까지 임야 3만 7473 에이커와 18채의 주택을 태웠다. 또한 당국의 대피명령을 따르지 않았던 60대 남성이 사망하기도 했다.

LA카운티 검시소 측은 지난 23일 산불 지역 차 안에서 발견된 시신은 화재현장에서 가까운 친구집을 방문했던 로버트 브레스닉(67)이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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