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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 머시드서 버스사고 5명 사망

중가주 머시드 지역에서 2일 새벽 버스가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최소 5명이 숨지고 수명이 부상을 입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새벽 3시 35분쯤 이 지역 99번 고속도로 선상에서 발생했으며, 버스는 차체가 거의 둘로 갈라질 정도로 심하게 손상돼 충돌 당시의 충격을 짐작케했다.

CHP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3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멕시코에서 출발한 차터 버스로 LA와 리빙스턴을 거쳐서 워싱턴 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버스는 LA소재 업체 소유로 밝혀졌고, 중상을 입은 운전사 마리오 데이비드 바스퀘스(57) 역시 LA출신이다.



CHP측은 탑승자와 버스 소유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이번 사고는 재앙에 가깝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많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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