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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슬라이드 타다 10세 소년 사망

세계 최고 높이 168.7피트
캔자스시티 물놀이공원서
작년 미국서 4만5000명 다쳐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슐리터반 워터파크에서 세계 최고 높이 워터슬라이드를 타던 10세 소년이 사고로 숨졌다.

CNN방송은 8일 캔자스주 하원의원인 스콧 슈왑의 아들 갈렙 토머스 슈왑이 전날 가족과 함께 워터파크에 놀러가 168.7피트로 세계 최고 높이를 기록한 페어뤼크트(사진) 워터슬라이드를 타다가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경찰과 워터파크 측은 이 사고로 물놀이공원의 문을 닫고 사망사고에 대해 수사중이나 아직 숨진 어린이가 어떻게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페어뤼크트는 자유의 여신상이나 나이아가라 폭포 보다 높은 17층 빌딩 높이 정도로 3인1조로 고무보트를 타고 순간 최대속도가 65마일을 달할 만큼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워터슬라이드다. 탑승자는 14세 이상, 키는 최소한 54인치를 넘어야한다.



캔자스시티는 워터슬라이드 높이에 대한 규제가 없는 곳으로 페어뤼크트는 2014년 7월 개장했는데 기술적인 결함 때문에 세번이나 오픈을 연기해 예정일 보다 석달 늦게 문을 열었다.

CNN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역에 있는 워터파크에서 사고로 4만5000여명이 다쳤으며, 이중 절반 이상인 3만명은 18세 미만 청소년이다. 사고로 머리와 목에 부상을 입은 사람이 전체 부상자의 28%에 달했으며 부상자의 1.5%는 입원치료를 받아야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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