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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기전형 합격률 낮아질 전망…2017년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 시작

하버드 13일, 예일대 15일 등
스탠퍼드는 9일 이미 발송해

2017년도 대입자 발표 시즌이 돌아왔다.

하버드, 예일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비롯한 사립대는 지난 10월 말 마감한 조기전형 지원자에 대한 발표를 빠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

<표 참조>

가장 관심이 높은 하버드의 경우 13일 합격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전체 지원자 규모도 이날 발표한다. 또 컬럼비아대는 오늘(12일), 브라운대와 다트머스대는 14일에 합격자 통지서를 발송한다. 예일대와 프린스턴대는 15일에 이메일과 우편으로 합격 여부를 알리게 된다. 이보다 앞서 코넬대는 8일, 펜실베이니아대(유펜)도 9일 합격자에게 통보했다.



공대 명문인 MIT와 뉴욕대는 15일, 존스홉킨스대는 16일 각각 합격자를 공개한다. 인문대로 유명한 앰허스트대도 15일, 스미스대는 이보다 앞선 13일에 조기전형 합격자에게 축하 통지서를 발송한다.

서부 지역의 경우 스탠퍼드대학도 9일 합격자 통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클레어몬트, 포모나, 캘텍과 하비머드대는 1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 대학 입학사정처는 "수년 전부터 합격 통보를 이메일로 먼저 발송한 후 우편으로 보내기 때문에 이메일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합격자 발표일 전후로 학교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렸다.

한편 올해는 새롭게 바뀐 SAT 시험이 처음 시행되고 연합지원서까지 가동되는 등 대입지원 방식에 잇따라 변화를 보이자 대입 지원자들이 합격 기회를 높이기 위해 조기전형에 더 많이 지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입 관계자들은 지난해 조기전형 합격률이 최저를 기록했지만 올해 조기전형 지원자가 늘어났을 경우 명문대의 경우 조기전형 합격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기전형 방식

▶얼리디시전(Early Decision)= 단 한 곳의 대학에만 지원하는 제도로, 합격했다면 반드시 입학해야 하는 '구속력(binding)'을 갖고 있다. 특히 일반전형에 지원했어도 얼리디시전에 합격한 후에는 다른 지원서를 모두 포기해야 한다. 얼리디시전 마감일이 2개인 대학은 합격자 발표도 '얼리디시전 I'과 '얼리디시전 II'로 나눠 통보한다.

▶얼리액션(Early Action)= 얼리디시전과 달리 한 곳 이상의 얼리액션 대학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합격된 후에 3월까지 입학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입학을 거부할 수도 있다.

▶싱글-초이스 얼리액션(Single-Choice Early Action)= 조기전형을 허용하는 다른 대학에 복수 지원은 할 수 없으나 합격 후에 꼭 입학하지 않아도 되며 입학 여부에 대한 결정은 봄까지 내리면 된다. 또 정규전형으로 다른 대학을 지원할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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