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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잡으려다 집 태운 남성…지하실서 성냥불 옮겨 붙어

본인 화상에 애완견은 숨져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처럼 메인주에 사는 20대 남성이 집 지하실에 사는 개미떼를 불태워 없애려고 성냥불을 켰다가 집을 모두 태우는 사고를 당했다.

CBS뉴스는 21일 메인주 올드 오차드 비치에 사는 데이본 두쳇(21)이 지난 19일 지하실에서 개미를 박멸하려고 성냥불을 켰다가 불이 주변에 있는 인화물질에 옮겨 붙는 바람에 집을 다 태우고 자신은 화상을 입었으며 키우던 애완견 1마리와 고양이 2마리까지 화재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두쳇은 부모 집에서 살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그의 부모는 외출 중이었다.

메인주 소방당국은 두쳇이 집에서 물건들을 꺼내려다 화상을 입고 연기를 들이마시는 바람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인들은 하루 아침에 집과 모든 살림살이를 잃은 두쳇 가족을 위해 온라인 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에 가족 돕기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이틀만에 모금 목표액인 1만 달러를 넘겼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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