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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교통사고 사망…LA시 지난해 260명

LA시가 행인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지난해는 되레 43%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LA타임스에 따르면 2016년 LA시에서는 횡단보도 등을 건너던 행인 26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는 전년보다 43%나 늘어난 수치다.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는 올해도 계속되는 추세다.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집계하는 'LA비전제로(visionzero.lacity.org)'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대비 22%나 늘었다고 밝혔다. 작년 LA시 교통사고 건수는 총 5만5350건으로 집계됐다.

행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이유는 차량 속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이 시속 20마일로 달리는 차에 치일 경우 사망률은 10%인 반면, 시속 40마일 이상으로 달리는 차에 치일 때는 사망률이 80%나 됐다.

한편 최근 5년 동안 LA한인타운 지역에서는 행인 약 15명이 길을 건너다 사망했다. 이들이 사망한 장소는 올림픽 불러바드 6건, 윌셔 불러바드 4건, 베벌리 불러바드 3건, 노먼디 애비뉴 2건 순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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