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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조던 넘어 PO 최다득점

클리블랜드, 보스턴 135-102로 제압…골든 스테이트와 3년 연속 파이널

관록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최다우승팀 보스턴 셀틱스(17차례)를 물리치고 프로농구(NBA)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 3년 연속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클리블랜드의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이 지녔던 NBA 플레이오프(PO)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표>

캐벌리어스는 25일 매사추세츠주의 TD가든서 벌어진 2016~2017년 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지구 결승(7전4선승제) 5차전 원정경기서 셀틱스에 135-102로 낙승, 4승1패로 결승에 올랐다.



서부지구에서는 일찌감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진출했으며 앙숙인 두팀은 3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다투게 됐다. 2015년엔 골든 스테이트, 지난해엔 클리블랜드가 설욕한바 있다.

이날 경기는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부터 보스턴을 무섭게 몰아부치며 경기 시작과 동시에 12-3으로 달아나고 1쿼터를 43-27로 끝마쳤다. 2쿼터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제임스는 전반까지 20점-7리바운드-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케빈 러브가 12점-7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11점을 쏟아부었다.

클리블랜드는 전반을 75-57로 크게 앞섰으며 1쿼터 43점-전반전 75점은 NBA 역대 PO 최다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또 3쿼터에는 르브론이 2분40초를 남기고 3점 슛을 작렬, 조던이 갖고 있던 역대 PO 개인 통산 최다득점(5987점)을 경신했다. 제임스는 3쿼터까지 5995점을 넣고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4쿼터에선 벤치에서 쉬었다.

한편 르브론의 PO 역대 첫 6000점 고지는 6월1일 골든 스테이트와의 파이널 1차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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