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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나는 아이스크림으로 관심 끌었죠"

[LA중앙일보] 발행 2017/06/12 경제 3면 기사입력 2017/06/11 12:17

한인 창업 '크리미스트리' 화제
3년 만에 매장 40여개로 늘어
타주 물론 중국·중동지역 진출

연기나는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미스트리'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는 모습. [크리미스트리 제공]

연기나는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미스트리'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는 모습. [크리미스트리 제공]

30대 한인이 창업한 질소아이스크림 체인점이 급성장세를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화제의 업소는 지난 2013년 7월 어바인에 첫 매장을 오픈한 크리미스트리(Creamistry).

크리미스트리는 현재, 남가주 27개를 포함. 3개 주에 총 41개 매장이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타주와 해외 진출에 나서면서 조만간 매장 숫자가 70개, 내년에는 10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제이 임(36·사진) 부사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애리조나, 플로리다, 조지아, 루이지애나, 뉴욕, 텍사스에도 문을 열 계획이다.

또,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오는 8월, 쿠웨이트에는 12월께 진출하게 된다. 특히, 중국 측 운영자와는 프랜차이즈 매장 500개 오픈 계약을 한 상태다.

임 부사장은 OC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에 기록적인 성장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부사장은 "최고의 서비스와 연기가 피어나는 신기한 질소아이스크림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크리미스트리의 질소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을 퍼서 플래스틱 컵에 담은 후 화씨 마이너스 321도의 액화 질소를 주입한다. 이때 순간적으로 수증기가 발생하고, 연기가 사라진 후엔 더욱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의 아이스크림이 된다.

임 부사장은 지난 2003년 한국에 여행갔을 때 길거리에서 액화질소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모습을 본 것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족이 운영하는 빵 비즈니스에 전념하느라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임 부사장 가족은 크라운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했다. 임 부사장은 12살 때부터 부친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청소부터 밀가루 반죽하기 등 제빵과 관련된 모든 일을 했다.

하지만, 임 부사장은 질소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장면을 잊을 수 없었고, 마침 비슷한 콘셉트의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자, 2013년 크리미스트리를 창업하게 됐다.

크리미스트리는 케미스트리(chemistry)와 아이스크림의 맛을 더한 콘셉트이다.

임 부사장은 크리미스트리 오픈 전 온라인 식당장비 거래 업체를 운영하기도 했다. 부친이 사용하던 식당장비를 이베이에 올려 팔아 수익을 남긴 기억을 살려 '레스토랑이퀴프먼트123(RestaurantEquipment123.com)'을 창업한 것.

이 경험은 그로 하여금 식당업계의 트렌드를 관찰할 수 있게 했다. 어려서부터 음식 관련 일을 하고 식당장비 사업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 부사장은 크리미스트리를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로 도약시킬 수 있었던 셈이다.

임 부사장은 프랜차이즈 등록 당시 부인을 사장으로, 본인은 부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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