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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김현수 2볼넷 무안타

추신수는 21경기 연속 출루 좌절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사진)가 선발 출장, 1타수 2볼넷을 얻은뒤 교대됐다.

볼티모어는 2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로저스 센터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서 3-1로 승리, 3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3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승차 1.5경기를 유지했다.

강타자 마크 트럼보는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으며 선발 등판한 케빈 가우스먼은 5.1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8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선 김현수는 1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타율이 0.243가 됐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4회초 2사에서 첫 볼넷을 얻어냈으며 6회초 2사 1루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또 출루했다. 이후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끝마쳤다.



한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행진은 20경기에서 아쉽게 마감됐다.

추신수는 오하이오주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나서 4타수 3삼진에 그쳤다.

21경기 연속 출루가 좌절되고 시즌 타율도 0.253로 떨어졌다.

2회말 선취점을 내준 레인저스는 5회초 동점을 만든 뒤 9회초 한점을 보태 2-1로 역전승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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