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세대교체 성공' 독일 컨페드컵 제패

칠레 1-0 격파…월드컵 이어 2관왕

세대교체를 단행한 '젊은 전차군단' 독일이 '남미 챔프' 칠레를 물리치고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사상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독일은 2일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20분 라르스 슈틴들이 성공한 득점을 잘 지키며 남미 챔피언인 칠레를 1-0으로 꺾었다.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은 최근 주요대회 2관왕에 오르며 내년 6월 같은 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3년전 월드컵 우승 멤버들을 모두 제외하고 신예 선수들로 컨페드컵 우승을 일군 독일은 2005년 3위가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반면 지난해 미국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남미선수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칠레는 첫 출전한 컨페드스컵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전반 20분 칠레의 최종 수비수 마르셀로 디아스가 자기 골문 앞에서 공을 드리블하는 여유를 부리다 베르너에게 가로채기를 허용했으며 골문 정면서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슈틴들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한편 포르투갈은 결승전에 하루 앞서 수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대회 3ㆍ4위전에서 연장끝에 난적 멕시코를 2-1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