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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4R 9언더파도 '헛수고'…7년만에 우승한 커크에 2타 뒤진 3위

'역전의 명수' 김세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손베리 크릭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최종일 9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표>

김세영은 9일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릭GC(파72·6624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서 무보기에 이글 1ㆍ버디 7개의 9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20언더파로 우승자 캐서린 커크(호주·22언더파)에 2타 뒤진 3위에 입상했다.

3라운드까지 커크에 9타나 뒤진 12위였던 김세영은 하룻새 9타를 줄이며 시즌 2승 겸 통산 7승을 노렸지만 우승목표는 13일 뉴저지주서 개막하는 US여자오픈으로 미루게 됐다.



3번홀(파5) 버디로 시동을 건 김세영은 9번홀(파5)까지 4차례 '징검다리 버디'로 맹추격을 개시했다. 2위 애실리 부하이(남아공)도 전반에 버디만 4개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후반부터 긴장한 커크가 2연속 보기로 고전하는 사이 김세영은 13번홀(파5) 이글, 14번(파4)~15번홀(파5)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커크가 12번홀(파3) 버디로 선두를 지키고 14번홀(파4)에서도 한타를 더 줄이며 김세영과의 두타 차이를 유지했다. 김세영 역시 15번홀 이후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부하이(21언더파)를 한타차로 제친 커크는 2010년 10월 나비스타 클래식 이후 6년9개월만에 LPGA 3승째를 신고했다.

한편 티파니 조(31)는 17언더파 공동6위, 지은희(31)는 14언더파 공동15위, 전인지(23)는 12언더파 27위에 올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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