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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서·엔지니어·변호사 등 모집분야 다양

오늘 '정부 일자리 박람회'
LACC서 오전 10시에 시작

오늘(18일) LA시티칼리지(LACC·855 North Vermont Avenue)에서 열리는 정부기관 일자리 박람회(API Government Job Fair)에 참석하는 36개 기관들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관의 오픈 포지션을 살펴 보면 우선 가주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이날 오피서를 모집한다.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는 분석전문가 1~5명, 엔지니어, 엔지니어 수퍼바이저, 시스템 소프트웨어 스페셜리스트, 변호사 등을 찾고 있다. 또 가주 교정국에서는 오피스 테크니션, 서비스 분석가를 구한다.

이밖에 LA카운티 아동가족서비스국은 소셜워커와 사인랭귀지전문가, 보호관찰국에서는 디텐션 오피서, 그룹 수퍼바이저를 찾고 있다. LAPD(LA경찰국)는 경관, 위생국은 전기나 기계공학 전공자 등을 구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세관국경보호국은 오피서와 에이전트, 국세청(IRS)에서는 에이전트, 오피서, 엔지니어 등 다양한 포지션 근무자를 찾는다.



행사를 주관하는 잡코리아USA 산하 비영리단체 하이어링페어 파운데이션(HF)의 브랜드 이 대표는 "기간마다 오픈 포지션에 차이가 있고 선발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당일 현장에서 관심 있는 기관의 관계자들과 미팅을 하는 것이 좋다"며 "참가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당부했다.

LA중앙일보가 미디어 후원하는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LACC 내 학생조합(Student Union) 건물 3층에서 열린다.

주차는 버몬트 애비뉴와 몬로 스트리트 상의 2개 LACC 파킹랏을 별도 퍼밋 없이 2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연방정부 일자리는 웹사이트(www.usajob.gov)에서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미리 관심 있는 기관의 일자리를 요청해 두면 추후 오픈됐을 때, 이메일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번 정부기관 잡페어 관련 자세한 내용은 http://hiringfair.org/2017/08/05/2017-08-04-api-government-job-fair를 참고하면 된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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