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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계는 '배송 전쟁' 중…베스트바이·메이시스 아마존 맞서 당일 배송

대형 소매 체인점들이 아마존 따라잡기에 나선다. 주무기는 '신속 배송'이다.

소매업계의 '공룡'인 아마존이 프라임 멤버들에게 2일 배송 또는 당일 배송을 제공해 주목을 받게되자 월마트가 2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베스트바이, 메이시스 등도 신속한 배송 시스템 서비스에 나선 것이다.

베스트바이는 9월부터 배송 비용(5.99달러)에 차등을 두는 대신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메이시스도 일정 액수 이상의 일부 제품에 대한 2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후 당일 배송 시스템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뿐만 아니라 애완용품 체인점인 '펫스마트'도 지난 31일부터 14개 주요 도시에서 5달러의 추가 요금을 낼 경우 당일 배송을 실시한다. 펫스마트 측은 시스템이 정착되는 9월 10일 부터는 49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달러의 배송료도 받지 않기로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소매 시장에서 제품 가격의 차별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배송 서비스 경쟁 시대가 열린 것으로 보고 음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주요 소매 체인점들에도 빠른 배송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고했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몸집을 키우는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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